CJ·SPC·이랜드, 낙지·무화과·꽃게 메뉴 선보여

계절밥상 가을 신메뉴. <사진=CJ푸드빌>
계절밥상 가을 신메뉴. <사진=CJ푸드빌>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외식업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가을 입맛 잡기에 나섰다.

CJ푸드빌은 지난 10일 계절밥상에서 ‘지금 절정의 가을 풍미, 라이브 우삼겹 그리고 물오른 낙지’ 테마의 가을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가을 바다의 보양식으로 불리는 낙지메뉴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무교동식 매콤 낙지’, ‘낙지 물회’, ‘간장 낙지장’, ‘낙지 비빔젓갈’ 등이 대표적이다. 사과, 군고구마, 무화과 등 가을 제철 재료로 만든 샐러드와 디저트도 선보인다.

철판에 구워내는 ‘라이브 코너’에서는 평일 저녁과 주말 한정으로 ‘우겹살’을 즐길 수 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가을에 많이 찾는 재료를 고심해서 선별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계절밥상으로 미식여행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 브랜드 라그릴리아도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의 맛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 가을 신메뉴를 내놨다.

이번 신메뉴는 ‘튀긴 달고기를 올린 단호박 뇨끼’, ‘치킨 스테이크를 올린 단호박 리조또’, ‘흑당 넛츠 플랫피자’ 등으로 구성됐다. 단호박, 무화과, 사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와 어울리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티 에이드 2종도 출시됐다. 이외 ‘연어 스테이크를 올린 크림 파스타’, ‘BBQ 폭립 플래터’ 등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제철 식재료와 흑당을 조화시킨 메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라그릴리아만의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자연별곡은 가을맞이 신메뉴인 ‘쉐프의 만찬’을 선보였다. ‘정성 가득 한상차림’ 콘셉트의 육회·해물·고기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전 연령층의 취향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소고기 육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쌈밥한상’, ‘양념 돼지갈비’, ‘갈매기살 구이’ 등 신메뉴도 준비됐다.

또한 ‘통새우 구이’, ‘양념게장’, ‘간장게장’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제공한다. 꽃게와 새우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9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한 바 있다.

자연별곡 관계자는 “가족단위 외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를 조사해 고기와 해물로 만든 신메뉴를 개발했다”며 “육회와 해산물, 구이 요리는 물론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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