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달원 호반건설 상무(왼쪽)가 후원금 전달 후 조영대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신부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호반건설>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왼쪽)가 후원금 전달 후 조영대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신부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호반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호반건설은 9일 광주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에서 운영하는 소화누리에 방문해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소화누리의 노후화된 PC, 사무기기 등의 교체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소화자매원 조영대 대표이사 신부, 이영희 상임이사 수녀, 심미경 소화누리 원장 수녀,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 호반그룹 재단사무국 송진오 차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조영대 소화자매원 신부는 “10년 전 공공기관에서 기부 받은 PC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호반건설의 후원으로 우리 시설의 행정업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소화누리 가족들의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화누리는 1985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성인여성 정신 장애인을 보호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교육,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주방환경개선 지원, 장애인 여행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소화누리에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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