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보리·단호박·사과 등 사용...맛과 영양 더해

스무디킹 블랙보리 가을 신메뉴 2종. <사진=신세계푸드>
스무디킹 블랙보리 가을 신메뉴 2종. <사진=신세계푸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카페업계가 가을을 맞아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음료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무디킹은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블랙보리를 활용한 스무디와 라떼를 출시하고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신메뉴의 주 재료인 블랙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베타글루칸 등이 풍부해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줘 일교차가 심한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맛에 있어서는 바삭하게 씹히는 흑미를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최근 진하고 고소한 맛으로 생수·커피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랙보리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더한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는 스무디킹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건강 재료를 활용한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가을 신제품으로 국내산 단호박을 사용한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을 선보였다.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은 국내 옥천의 단호박을 통째로 쪄서 만든 소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을 마실 수 있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음료 소스와 함께 얹어지는 휘핑 크림, 드리즐에도 단호박을 사용해 단호박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강조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할리스커피는 국내산 사과와 천도복숭아를 활용한 과일 음료 6종을 내놨다.

이번 시즌 음료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라 맛과 당도가 높은 국내산 사과와 천도복숭아를 사용해 과일의 신선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즌 음료는 국내산 사과와 천도복숭아의 맛과 향을 티, 스무디, 주스, 라떼 등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 땅에서 자란 신선한 과일을 담은 이번 시즌 음료와 함께 할리스커피에서 완연한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