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0만㎡…트레이더스·메가박스·옥상정원 등 갖춰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서 5일 문을 연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서 5일 문을 연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세계가 스타필드 시티 2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부천을 5일 정식 오픈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경기 부천 옥길신도시에 있다. 지하 5층~지상 9층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4만1천800㎡, 주차장 1천900대 규모다.

이곳에는 트레이더스와 패션·스포츠매장, 메가박스,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14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장보기와 식사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교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F&B편집매장인 ‘시티 마켓’을 처음 선보인다.

또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스타필드 시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별마당 키즈’를 매장 중심부에 배치했다.

별마당 키즈는 소아청소년 심리 전문가가 디자인한 특별한 공간으로 뇌가 인식하는 가장 안정된 원형 구조를 반영해 만든 아동 특화 도서관이다.

가족들의 문화공간이 집중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4층에 위치한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에서는 성인용 취미·교양·자기계발 프로그램부터 육아·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실내 놀이터 ‘챔피언’에서는 실내 집라인, 컬러스핀, 터치 슬라이드까지 온몸으로 마음껏 놀 수 있다.

성인 여성들은 여성전용 피트니스클럽 ‘커브스’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골프를 좋아하는 고객들은 PGA 공식 스윙분석기를 도입한 프리미엄 골프연습장 ‘트랙맨 골프 스튜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옥상공간을 고객들이 쉬고 아이들과 반려견이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다.

7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은 자작나무와 갈대길을 테마로 편안한 휴식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 정원으로 꾸몄다.

8층 옥상에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산책할 수 있는 천연 잔디로 조성된 펫파크도 설치됐다. 펫파크는 대형견과 소형견으로 공간을 분리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애견 음수대, 마킹용 통나무, 배변장 등 반려견 눈높이에 맞춘 시설들도 갖췄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부천점 오픈을 준비하며 지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지역민들이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했다”며 “언제든 방문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고,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입점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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