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무순위 청약 흥행으로 1순위 청약도 흥행 기대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포스코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에 2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고 5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사전 무순위 청약에는 총 2만3천6건이 접수됐다. 가장 많은 접수는 1만 248명이 신청한 전용면적 84㎡ A 타입에서 나왔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 시 잔여가구를 미리 신청한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포스코건설은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무순위 청약이 흥행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진행할 1순위 청약에도 높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전통 부촌 남천동의 정비사업을 알리는 단지인데다, 남천동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어 청약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며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남천동의 우수한 교통, 교육, 편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붙어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좋다.

또 주변에는 황령산이 자리해 산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고,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경성대·부경대 상권, 광안리 상권 등이 가깝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50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35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분양가는 4억2천만 원대(전용 59㎡ A타입 기준층 기준)부터 시작된다. 단지는 계약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분양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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