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니·마일리지 적립에 특화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카드는 해외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하나 마이트립(My Trip)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마이 트립 1Q 글로벌 비바(My Trip 1Q Global VIVA)’ 등 하나머니 적립에 특화된 카드와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My Trip SKYPASS My flight)’, ‘마이 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 플라이트(My Trip AsianaClub My flight)’ 등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카드 2개다.
마일리지 적립 특화 카드인 ‘My Trip 1Q Global VIVA’는 해외(해외직구 포함) 이용 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국제브랜드 수수료 1%를 면제해준다.
전월실적에 따라 해외(해외직구 포함) 및 특화서비스(저가항공·국내면세점) 부분에서 사용금액의 최대 9%까지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월 적립한도는 최대 2만 하나머니 까지다.
마일리지 적립특화 카드인 ‘My Trip SKYPASS My flight’와 ‘My Trip AsianaClub My flight’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은행과의 콜라보레이션 혜택이다.
하나은행의 1년 만기 마이 트립 적금 상품을 가입한 상태에서 하나카드의 My Trip 카드 사용실적이 있을 시 대한항공 혹은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1년에 2~3천 포인트 적립할 수 있다.
마이 트립 카드는 전월실적·적립한도 제한 없는 마일리지 적립, 타사 마일리지 적립 상품 대비 저렴한 연회비, 해당 항공사의 계열 항공사 이용 시 추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마이 트립 카드는 여행 니즈가 높은 손님의 데이터를 분석해 마일리지 적립 및 해외이용 특화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손님의 니즈를 분석해 눈높이에 맞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