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왼쪽)과 바이엘 04 레버쿠젠 루디 펠러 단장이 파트너십 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왼쪽)과 바이엘 04 레버쿠젠 루디 펠러 단장이 파트너십 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금호타이어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공식 파트너사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20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2년 간 레버쿠젠 선수 유니폼 소매, 홈구장 LED 광고판,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노출된다. 또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호스피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금호타이어를 홍보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페르난도 카로 레버쿠젠 CEO는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타이어 생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었으며, 글로벌에 초점을 두고 활발한 사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바이엘 레버쿠젠과 비슷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성공적인 길을 계속 걸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토트넘에 이어 레버쿠젠과 같은 세계적인 클럽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의 금호타이어 고객들과 레버쿠젠 팬들에게 기여하고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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