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세대 일반분양, 1순위 해당지역서 총 5천280건 청약접수 기록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대림산업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앞서 2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에서 48가구 모집에 총 898건이 접수됐다. 3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에는 총 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천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 평균 경쟁률 75.43대 1를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타입의 경우는 33가구 공급에 무려 3천309건이 접수되면서 100대 1이 넘는 최고 경쟁률(100.27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녹번역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되면서 서울 도심권 출퇴근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총 2천569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시공했다. 2차는 지난 2017년분양한 물량에 이은 2차 분양으로, 전용면적 기준 44㎡ 39가구, 59㎡A 54가구, 59㎡B 25가구 총 118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44㎡ 4억2천만~4억7천만원, 59㎡ 5억7천만~6억5천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이후 일정은 11일 당첨자 발표 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신사동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 내 1층에 마련된 분양홍보관에서 계약과 관련한 분양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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