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e스포츠대회로 저변확대 노려

<사진=한빛소프트>
<사진=한빛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빛소프트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와 PC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오디션을 2022년까지 중국 현지 서비스를 보장받게 됐다.

한빛소프트는 나인유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오디션의 중국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연말 중국 현지에서 e스포츠 행사인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나인유는 올해 초 중국 내 웹브라우저 1위 기업인 치후360과 채널링 계약을 통해 오디션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채널링 계약을 통해 치후360 가입 이용자들이 기존 아이디 그대로 나인유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판호 발급문제로 국내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오디션은 현지 파트너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은 오디션 글로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으로서 앞으로도 나인유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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