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티켓 10분만에 매진

<사진=아프리카TV>
<사진=아프리카TV>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아프리카TV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의 결승전 장윤철 대 이영호의 경기를 9월 1일 개최한다.

결승전에서는 ASL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윤철과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통산 10회 우승을 노리는 이영호가 맞붙는다.

프로토스 장윤철은 지난 4일 열린 8강전 1경기에서 승률 2위 테란 ‘알파고’ 김성현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최강의 테란’ 이영호를 상대한다. 장윤철은 ASL 테란전에서 76.9%의 승률(13전 10승 3패)을 보이며 ‘테란 킬러’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종병기’ 이영호 또한 21일 진행된 4강전 2경기에서 ‘프로토스 황제’ 정윤종을 3대 0으로 제압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한 바 있어 수준 높은 프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며, 경기 맵은 ‘멀티버스’, ‘네오 실피드’, ‘트라이포드’, ‘신 피의능선’, ‘네오 그라운드제로’, ‘오버워치’, ‘블록체인 SE’ 순이다.

ASL 시즌8 결승전 장소는 ASL 시즌1·3이 열린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로, 일부 유료 지정석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유료 지정석 1천300여석은 티켓 오픈 후 10분 만에 매진됐다.

아프리카TV는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현장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ASL 휴대용 선풍기, 마우스패드, 선수 유니폼을 증정한다.

또 결승전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SBS-아프리카TV, 올레 tv에서도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