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브랜드 기프트 카드’ 론칭 1 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 브랜드 기프트 카드’란 타사 브랜드의 기프트 카드를 홈플러스가 판매 대행하는 카드다. 

이 카드는  도입 1년 만에 최초 21종에서 57종으로 취급카드가 늘어 2.5배 가까운 신장세를 보였다. 그만큼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다보니 게임, 외식 뿐만 아니라 SKT국제전화카드, 숙박 등 카테고리 또한 다양해졌다. 매출은 그에 비례해 상승폭을 타고 있으며 특히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의 매출은 월 평균 30%씩 올랐다.

이달부터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로는 최초로 타사 브랜드 기프트 카드를 판매, 구매 시 판매금액을 충전하는 POSA(Point Of Sales Activated) 방식을 도입해 게임, 외식, 커피, 영화 등 브랜드 기프트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기프트 카드는 해당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해야 했지만, 커피나 영화 등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한 곳에서 구매할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홈플러스에서는 본인 선호 브랜드나 기호 상품을 비교할수 있고 프로모션을 통해 충전 시 추가 충전 또는 할인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브랜드 기프트 카드 론칭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넥슨&넥슨세라 기프트 카드10% 추가충전을 진행하는 것이 그것이다. 전체브랜드 기프트 카드중에서도 게임 관련 상품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게임 관련 카드의 인기가 가장 높다. 넥슨과 넥슨세라 카드는 총 4종(각 5천 원권, 1만 원권)으로 이벤트 기간동안 온라인에서 게임캐시 충전 시에 10%의 금액이 추가로 충전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드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브랜드 기프트 카드로 선보이는데 이를 홈플러스에서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개 브랜드인 X-box Live, Office, Windows 를 기존의 CD나 pin 형태가 아닌 기프트 카드 상품권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종이 상품권으로만 선보이던 해피머니 상품권과 다양한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온캐시도 기프트 카드 형태로 출시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브랜드 기프트 카드를 론칭한 이후 관련 매출은 전체 디지털 카드 매출 구성비에서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본인 사용은 물론 선물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곧 다가올 수능 이후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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