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

삼성증권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1일 강북구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 오픈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꿈마루 대표 학생,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최상진 관장.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1일 강북구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 오픈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꿈마루 대표 학생,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최상진 관장. <사진=삼성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삼성증권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21일 강북구 번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꿈마루’는 삼성증권이 사회복지관 내의 공간을 지역 청소년의 교육을 위한 공부방으로 만들고, 이들에게 방과후학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오픈식에서 “청소년들이 ‘꿈마루’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꿈마루를 만들 때 필요한 공사비용, 기자재 설치 등 인프라를 제공했다. 또 ‘꿈마루’ 프로그램 중 임직원이 매월 공부방을 찾아가 경제, 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주 1회 외부강사를 초청해 코딩, 웹 디자인 교육 등 진로 탐색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꿈마루' 외에도 시설이 낙후된 기존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직접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35개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꿈마루나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 모두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교육 분야에 기여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사회공헌 철학에서 나온 것이다.

비슷한 사업으로 올해로 14년째인 '청소년경제교실'이 있다. 이 사업은 삼성증권과 경제교실의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가 함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제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청소년경제교실'을 수료한 아동의 수는 총 21만명을 넘어서고, 경제교실 선생님으로 참여해 온 대학생 봉사단원도 1천500명을 돌파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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