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반죽에 에어포켓 기술 적용…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 구현

올반 꿔바로우. <사진=신세계푸드>
올반 꿔바로우. <사진=신세계푸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신세계푸드는 고급 중화요리인 꿔바로우를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반 꿔바로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꿔바로우는 얇게 썬 돼지고기를 감자전분에 묻혀 기름에 튀겨낸 고급 중화요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마라탕, 꿔바로우, 양꼬치 등 중국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주로 고급 중식당에서 맛 볼 수 있었던 꿔바로우를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을 가진 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 선보인 것이다.

‘올반 꿔바로우’는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전분, 찹쌀가루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만든 튀김 옷을 입혀 깨끗한 기름에 두 번 튀겨낸 후 급속 냉동한 제품이다.

특히 튀김 반죽 안에 팽창제를 넣고 튀겨 여러 겹의 공기층을 생성한 뒤 급속동결 하는 ‘에어포켓’ 기술을 적용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동봉돼 집에서도 고급 중식당 수준의 꿔바로우를 즐길 수 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맞추고 약 9분간 조리하면 된다. 이 때 3분마다 한 번씩 내용물을 흔들어 주면 바삭한 식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동봉된 소스는 끓는 물에 봉지째 5분간 데우면 돼 간편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생활물가가 치솟으면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대용량 꿔바로우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간편한 조리를 통해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선보이고,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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