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센스데이 광고 '피임, 따로 또 같이' 중 일부.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센스데이 광고 '피임, 따로 또 같이' 중 일부. <사진=유한양행>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5월 출시한 피임약 '센스데이'의 광고 '피임, 따로 또 같이'가 유튜브 조회수 600만뷰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광고는 기존 피임약 광고와 달리 이례적으로 남자와 콘돔이 등장해 피임의 주체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광고 영상은 SNS에서 피임약 광고의 문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공감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피임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 모두 함께 하는 것인데도 콘돔광고는 전무하고 피임약 광고에서도 여성들만 피임을 권장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피임약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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