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역직구 플랫폼…나흘간 신규 고객 1만명 확보

KCON 2019 LA에 마련된 올리브영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KCON 2019 LA에 마련된 올리브영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올리브영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글로벌몰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몰은 150여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리브영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K뷰티 역직구 플랫폼으로 지난 6월 론칭했다.

올리브영은 부스에서 체험한 화장품을 시공간 제약없이 글로벌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적극 알렸다. 그 결과 나흘간 현장에서만 회원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등 1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한국 화장품의 다양성과 신뢰성, 최신 트렌드에 방점을 두고 큐레이션 해 현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호평 받았다.

올리브영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바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 이벤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뷰티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K뷰티를 경험하려는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인지하고 부스를 찾은 고객들이 이전보다 늘어났을 뿐 아니라 현지 직접 구매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는 등 높아진 K뷰티 위상을 실감했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몰을 세계 무대에서 K뷰티 열풍을 주도하는 전초기지로 적극 육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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