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 최초로 해외서 NFC 결제 서비스 제공

지난 14일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 왼쪽),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지난 14일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 왼쪽),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해외에서 비자 토큰(Visa Token) 기반의 모바일 터치 결제서비스(NFC)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비자와 협업해 선보이는 것으로, 앞으로 하나카드의 자체 간편결제 앱인 ‘하나1Q페이’를 활용해 해외 현지에서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로밍 와이파이(도시락) 선불USIM을 이용하시는 손님들도 ‘하나1Q페이’앱만 설치하면 해외에서 NFC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현지 일반 가맹점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자판기, 면세점 등 NFC결제 지원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해외 대중교통 이용 시 탑승시마다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폰과 ‘하나1Q페이’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해외여행의 출국부터 귀국까지 손님의 모든 여정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손님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나카드의 강점인 모바일 결제를 접목한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런던,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하나1Q페이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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