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활용한 제품 만들 것"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아제약은 지놈앤컴퍼니와 마이크로바이옴 Health & Beauty 제품을 공동개발 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지놈앤컴퍼니와 Health & Beauty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기술을 활용한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의 신규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왔다.
이금영 기자
lky@fi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