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00평 규모…운항, 객실승무원 훈련시설 및 사무공간 마련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훈련센터 공사 현장에서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임원이 앞으로 건립될 훈련센터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훈련센터 공사 현장에서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임원이 앞으로 건립될 훈련센터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티웨이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천600평(5천300㎡) 규모의 자체 승무원 훈센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의 훈련, 업무, 휴식 공간까지 모두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자체 확보하는 객실승무원의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진압 훈련실, 응급처치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기내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포함된다.

티웨이항공은 자체 훈련센터 건립 외에도 안전 인프라 확충에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을 통해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훈련을 기대하고 있으며, 예비 엔진 추가 확보로 항공기 정비와 비정상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완공되면 본사와 훈련시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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