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봉화산 1모작 수박 10만통 준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는 21일까지 경북 영양과 봉화 등에서 출하된 ‘고랭지 1모작 수박’(사진) 10만통을 기존 판매가격 대비 30% 가량 저렴한 1만2천50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수박은 영양과 봉화 등 해발 3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된 것으로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준비 물량을 60% 가량 늘렸다.

영양과 봉화는 일반 평지보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클 뿐 아니라 일조량이 많고 통풍이 잘 돼 수박 생육여건이 좋다.

이에 더해 영양과 봉화 등에서는 2모작이나 3모작이 아닌 1모작 농법이 사용해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한다.

이범석 이마트 과일팀장은 “올해는 8월 늦더워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고랭지 1모작 수박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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