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6석 대규모 매장…차별화된 메뉴·서비스 제공

bhc치킨 종로점. <사진=bhc치킨>
bhc치킨 종로점. <사진=bhc치킨>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bhc치킨은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한 직영 매장 ‘종로점’을 열고 치맥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bhc치킨 ‘종로점’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존 매장이다. 총 116석 규모로 지난 2일 오픈했다.

최근 젊은 층을 위주로 치맥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감각적인 색감으로 포인트를 줘 트렌디함을 추구했으며 우드마감재와 포인트 조명으로 따뜻함을 가미했다.

‘종로점’이 위치한 서울 종로는 대기업을 비롯한 오피스들이 많을뿐더러 유명 어학원이 근접해 있어 직장인과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종각 젊음의 거리’를 중심으로 커피, 치킨, 패스트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해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 청계천과 인사동이 가까워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이자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체험하는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bhc치킨은 주요 고객인 젊은층에게 차별화된 bhc만의 치킨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독특한 치맥 문화를 알리기 위해 종로에 매장 오픈을 적극 추진해 왔다.

bhc치킨은 이번에 오픈한 ‘종로점’을 치맥 문화를 확산하는 전초기지로, 또 향후 신메뉴 출시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뿌링클과 맛초킹 같은 시그니처 메뉴와 다양한 맛을 지닌 치킨 메뉴를 제공해 고품격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종로점’은 메뉴 구성에 있어서 치킨 한 마리와 콥 샐러드, 양념 감자가 세트로 구성된 ‘치킨 플래터’ 메뉴를 강화하는 등 치킨 메뉴에 집중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종로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중심가에 오픈한 첫 직영점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리얼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종로점 오픈을 계기로 고객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