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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상반기 실적 희비 엇갈려카뱅, 반기 기준 첫 흑자 기록...케뱅, 적자 폭 확대
김성민 기자  |  smkim@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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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13: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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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실적 희비가 올해 상반기 극명하게 엇갈렸다. 카카오뱅크가 반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한 반면 케이뱅크는 적자 폭이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95억8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출범 2년여 만에 반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상반기 119억9천2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흑자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1분기 카카오뱅크는 65억6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1년 8개월 만에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냈다. 이어 올해 2분기에도 30억1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보다 3개월가량 일찍 문을 연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409억1천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241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에 비해 2분기 적자 폭을 다소 줄였지만, 지난해 상반기 15억1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 적자 규모가 커졌다.

하반기 전망도 엇갈린다. 카카오가 최근 금융당국 승인 심사 통과로 지분을 확대해 카카오뱅크 최대 주주에 오를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카카오뱅크의 영업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케이뱅크는 KT로 은행 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금융당국 심의가 잠정 중단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자본확충에 차질이 생겨 현재 대출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는 등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대주주가 되면 향후 기술협력, 투자 등 더욱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져 카카오뱅크가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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