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부광약품이 갑상선호르몬제 씬지로이드 0.025mg(사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씬지로이드정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절제술 환자의 호르몬 보충 치료 시 사용되며 호르몬제 특성상 환자의 혈중 수치 등을 검토해 세밀하게 처방돼야 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0.025mg을 추가함에 따라 0.05·0.075·0.1·0.15·0.2·0.112mg에 이어 일곱번째 씬지로이드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11월에는 0.0375mg이 추가돼 8개 용량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신규용량 출시가 처방과 복약 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광약품은 씬지로이드, 콤지로이드 등 다양한 갑상선질환 치료제를 판매 중이며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국내 갑상선호르몬제 처방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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