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상반기 영업익 44억…전년비 86.1% 증가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GC녹십자셀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6.1%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7억원으로 43.1% 늘고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630.6% 증가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44억원, 매출 187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월 인수한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결과다.

GC녹십자셀 관계자는 "주력제품 이뮨셀엘씨 매출액이 16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비 41.4% 증가한 덕분"이라며 "국내에서 이뮨셀엘씨를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셀은 최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물질 사용실시 계약을 체결하여 메소텔린(Mesothelin)을 표적하는 췌장암 CAR-T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