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0여명이 희망 티셔츠 직접 만들어 전달

롯데손해보험 임직원 50여명이 1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 티셔츠를 직접 만들고 있다.<사진=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 임직원 50여명이 1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 티셔츠를 직접 만들고 있다.<사진=롯데손보>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재해구호단체 '희망브리지'가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 '희망 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핸즈온(Hands-On)'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롯데손보 임직원들은 티셔츠에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응원과 용기를 북돋는 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 T 캠페인에 참여한 차원준 대리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세계적 기후 변화의 큰 문제를 인식했다"며 "비록 한 장의 티셔츠와 소량의 영양결핍치료식이지만 작은 관심이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희망 T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만든 희망 티셔츠는 영양결핍치료식 1주일 분량과 함께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수단 등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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