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글로벌 확장 훈풍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펄어비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56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1천5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8% 증가했으며 이중 7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가 매출을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펄어비스는 지난 5월 30일부터 검은사막의 서비스를 직접 시작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수 각각 10배, 15배 증가, 일간 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s) 2배 이상 증가, 전서버 혼잡 등 각종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Black Desert for Xbox One)’도 5월 엑스박스 게임패스 인기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펄어비스는 8월 23일 ‘검은사막 플스4(Black Desert for PlayStation 4)’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고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하반기에도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지역 업데이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과 IP가치 제고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며 “검은사막, 이브 온라인와 같이 IP 기반 하에서, 신규 엔진 기술력과 전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IP들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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