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 은행·지주
은행권 압박하는 ‘신(新)예대율 규제’시중은행 강화된 규제 적용 시 예대율 100% 넘어
김성민 기자  |  smkim@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8  14:28: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시중은행이 내년부터 강화되는 새 예대율(예금대비 대출 비율) 규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부터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에 대해선 15%의 위험가중치를 적용하고, 기업대출은 15%를 낮춰 85%만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예대율 규제를 적용한다.

은행은 예대율을 100% 이내로 관리해야 해 새 예대율이 적용될 경우 예금을 더 많이 조달해야 하는 가계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예금을 덜 조달해도 되는 기업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6월말 기준 예대율을 100% 이하로 관리하고 있지만, 새 예대율 규제 적용을 가정할 경우 모두 10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대율이 100%를 초과하게 되면 대출 취급 제한 등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기 때문에 시중은행은 새로운 규제 적용에 앞서 예대율을 100% 이하로 줄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기준 신 예대율을 적용했을 때 100%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하반기에도 상반기처럼 예수금과 대출의 균형을 잘 맞추며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신 예대율 산정 시 미인정되는 채권, 대고객 CD(양도성예금증서), 인정 비중을 초과한 시장성 CD 등은 상환하는 대신, 정기예금과 커버드본드를 활용해 비율을 관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예대율 산정 시 원화 커버드본드 발행 잔액의 1%를 예수금 인정 한도로 허용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3분기 중 선제적 조달과 함께 시장성 조달 규모를 줄여 단계적으로 규제 비율을 준수할 계획이다”면서 “연말 정기예금 만기 집중 등 감안해 사전에 LCF(저원가예금) 증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예수금 조달과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대율을 관리 중이며 커버드본드 발행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하반기 2천여명”...채용문 활짝 연 시중은행

“하반기 2천여명”...채용문 활짝 연 시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시중은행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대규...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분양가 상한제 여파…서울 후분양 아파트 원점 재검토
2
CJ CGV, 영화교육 프로그램 ‘두근두근 영화학교‘ 개최
3
삼성·LG·애플, 9월 스마트폰 출시 ‘격전’
4
대웅제약-메디톡스 보톡스 포자 감정 종료…곧 승패 나온다
5
모바일게임 하반기 경쟁 치열…‘린2M·V4·A3SA·달빛조각사’ 격돌
6
KEB하나은행, 금융소외계층 위한 특화서비스 시범 운영
7
현대차 정의선, 中 사막화 방지 생태복원 참여
8
‘미르의 전설2 어게인’, 사전예약 100만 돌파
9
이통사, ‘갤럭시 노트10’ 개통 시작
10
갈현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앞두고 조합원 내분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