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함점. <사진=연합뉴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함점.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하노이공항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하노이공항점은 다낭공항점과 나트랑깜란공항점에 이은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3호 매장이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8개국에서 2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은 전체 506㎡ 규모로 향수·화장품·주류·담배·식품 등 90여개 브랜드를 취급한다. 입생로랑과 톰포드, 바비브라운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후, 숨, 이니스프리 등 국산 브랜드도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하노이공항점의 10년 매출을 약 2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베트남 관광산업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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