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럽 판매량 1위 브랜드…가성비 뛰어나

롯데하이마트 모델들이 베코(beko)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모델들이 베코(beko)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23일 터키 브랜드 베코(beko)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코는 우수한 가성비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지난해 유럽 24개국에서 종합가전 분야(냉장고·세탁기·의류건조기·오븐·식기세척기) 판매량 1위(빌트인 제외)를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이번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는 조합형 제품이다.

냉장고와 냉동고를 소비자의 가구 형태, 취향에 따라 조합을 달리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 냉장고와 냉동고 용량은 각각 415ℓ, 29ℓ다.

제품 폭이 약 60㎝로 공간활용도가 높다. 냉장고에는 높이조절 선반, 냉동고에는 칸마다 탈·부착할 수 있는 선반이 있어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제품내부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또 와인과 계란, 버터, 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특성에 따라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식품을 신선하게 넣을 수 있다.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냉장고와 냉동고 모두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해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하다. 냉장고의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가격은 사양이 비슷한 국내 제품보다 최대 30% 저렴하다.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맞춤형 냉장고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커지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베코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전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우수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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