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더위에 7월 언더웨어 판매량 급증

라이크라S뷰티 제품 착용사진.
라이크라S뷰티 제품 착용사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ENM 오쇼핑부문은 이번주 언더웨어를 집중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언더웨어의 성수기는 통상 5~6월이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5~6월 기온이 높지 않았고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달 1일부터 15일까지 CJ오쇼핑의 언더웨어 주문금액은 100억원을 넘긴 상태로, 7월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CJ오쇼핑은 28일까지 언더웨어 판매방송을 10회 편성했다.

특히 올 여름시즌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열과 땀 배출 성능이 우수한 ‘쿨맥스’나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엑스’ 등의 속건성 소재가 많다.

대표제품으로는 이번주 3번의 방송이 예정된 ‘라이크라S뷰티’가 있다. 올해만 약 30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 중인 CJ오쇼핑의 대표 언더웨어 브랜드다.

22일 오후 3시30분에는 ‘엑사브라 섬머 플로랄 컬렉션’이 방송된다. 이전 방송 대비 3만원 할인된 가격에 인기 아이템인 ‘그로우나이트’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판매된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리프팅 패널에 더블벨트로 보정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7일 오후 1시50분에는 ‘빅토리아 스튜디오’의 ‘서머 바캉스 컬렉션’을 기존 방송 대비 4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보정기능을 모두 갖춘 패셔너블한 기능성 제품으로 브라 8종과 팬티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브라 팬티 1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보정 전문 브랜드인 ‘오모떼’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속건 기능을 강화한 ‘서머 에센셜 패키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축성 높은 소재와 최대 130mm의 높이감으로 등 라인과 옆구리살을 매끈하고 폭넓게 보정해주고 속건 기능을 강화했다. 팬티에는 하이웨이스트 패턴을 적용해 아랫배 보정 효과가 탁월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늦게 찾아온 더위에 이번주부터 고객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품질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언더웨어를 집중편성했다”며 “8월에도 ‘라쉬반’, ‘저스트마이사이즈’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특별구성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