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1·곤지암 등 인기 공포영화도 상영

‘폭염주의보! C원한 CGV가 답이다’ 이벤트 홍보이미지. <사진=CJ CGV>
‘폭염주의보! C원한 CGV가 답이다’ 이벤트 홍보이미지.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 CGV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폭염주의보! C원한 CGV가 답이다’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CGV는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극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이색적인 캠핑을 즐기는 ‘무더위 캠핑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이벤트는 CGV 등촌·대구·청주지웰시티·춘천점 등 전국 21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무더위 캠핑 패키지는 CGV 로비에 설치된 2~3인용 텐트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캠핑이용권과 2D영화 관람권 4매에 치킨·맥주 2인 세트, 팝콘·콜라 무제한 콤보로 구성됐다.

가격은 6만9천원이다. CGV는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등도 함께 비치해 실제 캠핑존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구매하면 된다.

이번달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심야 폭염 특가-공포 체험 기획전’도 열린다. 금·토·일요일 오후 11시 이후 전국 30개 극장에서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로 선보이는 곤지암과 일본 공포영화 링 시리즈 중 한 편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약 50% 할인된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곤지암 스크린X 버전은 지난해 개봉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이번 재개봉을 통해서는 50분 분량의 감독판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 장면을 중심으로 보다 임팩트 있는 공포를 선사한다. 링 시리즈는 일본 특유의 공포를 잘 살려 마니아층을 보유한 영화로, 링1, 링2, 링0-버스데이가 준비됐다.

특히 1999년 일본에서 개봉한 링1은 국내 극장에서 미개봉했던 작품이다.

CGV는 또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폭염폭딜 패키지’도 판매한다. 전국 CGV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에 사용가능한 영화 관람권 1매와 스몰세트로 구성된 폭염폭딜 콤보를 1만원에 선보인다. 특히 패키지에 포함된 콜라는 영화를 관람한 당일 오전에 한해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정재영 CGV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더위를 피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 오직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만들어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CGV에서 영화와 바캉스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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