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료 아이디어 공모...최대 1억5천만원 연구비 지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국얀센은 존슨앤존슨과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공동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기업가, 연구원, 스타트업 등 초기단계의 과학·의료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3D 인쇄·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센서·웨어러블, 개인맞춤형 의료·동반 진단 등이다.

접수 마감은 2019년 9월 15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labs.buzz/SmartHealthca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니 정(Jenny Zheng) 한국얀센 사장은 “얀센은 지역 리더들과 협력해 기업 공동체를 지원하고 환자와 소비자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료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멜린다 리처(Melinda Richter)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제이랩스(JLABS) 글로벌 책임자는 “한국은 의료기술 혁신 분야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영역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사람들과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 2명의 수상자는 최대 1억5천만원의 연구비,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권, 1년간의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의 과학·기술·상업화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코칭, JLABS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 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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