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산업 혁신을 위한 건설혁신 추진협의회(KIBA) 발족식도 개최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 현장. <사진=호반건설>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 현장. <사진=호반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서초동 호반파크 2관에서 스타트업 보육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호반이노베이션허브는 1인 창업자들을 위한 핫데스크, 휴게시설, 회의실 등이 마련된 곳으로 이날 행사에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부사장,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창업지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플랜에이치는 개소식과 함께 ‘건설혁신 추진협의회’(KOREA Inno-Build Association, KIBA)의 발족식도 진행됐다. KIBA의 회원사는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 등 건설관련 기업의 담당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다.

KIBA의 운영은 플랜에이치가 담당하고, 회장사는 GS건설이 맡았다.

KIBA의 회원사들은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사업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건설관련 소재의 국산화, 국내 건설신기술 시험시스템(테스트베드) 확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호반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월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며 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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