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달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에 이어 대구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13일에 열린 시지경북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374번지 일대 경북타운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대지면적 1천546평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18가구 규모다.

동부건설이 수주한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는 시지경북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발주했다. 계약금액은 약 281억원이며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25개월이고 동부건설이 100%의 시공지분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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