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야시장 콘셉트…라인업 지속 확대

야시장 안주 신제품 2종. <사진=아워홈>
야시장 안주 신제품 2종. <사진=아워홈>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워홈은 지역 야시장 콘셉트 안주 간편식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2월 야시장 안주 시리즈 4종을 첫 출시한 이후 월 평균 매출이 약 60% 성장하는 등 고객 반응이 좋아 제품 라인업을 추가했다. 혼밥·혼술 트렌드 속 가격 부담은 줄이고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어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제품은 ‘신당동식 화끈불닭발’, ‘대구식 돼지껍데기’ 2종이다.

‘신당동식 화끈불닭발’은 신당동 야시장 유명 닭발집의 맛을 재현했다. 먹기 좋게 뼈를 발라낸 닭발을 화끈한 양념에 버무리고 직화 솥에 볶아 매콤한 불맛과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다.

‘대구식 돼지껍데기’는 대구 야시장 껍데기 거리 레시피를 재현했다. 국내산 돼지 껍데기를 경상도 지역 특유의 맵고 달콤한 양념으로 무치고, 고온에서 빠르게 볶아내 탱탱한 식감을 유지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자레인지용 트레이 포장으로 그릇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스킨팩 포장 기술을 적용,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무균 상태로 판매돼 냉장보관도 가능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역별 안주가 가지는 특색을 간편식으로 재현하기 위해 매주 맛집 골목을 찾아다니는 중”이라며 “향후 닭볶음탕이나 주꾸미삼겹, 돼지갈비찜 등 안주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워홈은 안주 김 2종도 함께 선보였다.

‘불닭맛 안주김’은 불닭의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김에 담았다. 톡 쏘는 와사비 맛이 일품인 ‘와사비맛 안주김’은 김 맛의 풍미를 더해준다. 맥주는 물론 다양한 술안주로 가볍게 먹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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