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위해선 고용안정 ‘우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은 CJ헬로 인수 시너지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하현회 부회장은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CJ헬로 인수 결정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또 다른 전략과 실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CJ헬로는 업계 1위답게 매우 우수한 임직원 역량과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 우리 회사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IPTV 독점 콘텐츠 제공, ‘아이들나라’ 등으로 지위력을 꾸준히 상승시켜온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 부회장도 “CJ헬로 인수 결정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또 다른 전략과 실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CJ헬로는 업계 1위답게 매우 우수한 임직원 역량과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 우리 회사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케이블TV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고용안정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명확히 했다.

하 부회장은 “인수 후 CJ헬로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승계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협력업체와도 기존 관계를 존중하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CJ헬로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핵심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 미디어 플랫폼 사업은 물론 5G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LG유플러스는 하반기 5G B2B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산업IoT 등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과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로 5G 서비스 커버리지 우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이제 취임 2년차를 맞이하여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5G 네트워크 및 상품, 서비스의 차별화를 지속 이어가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탄탄하게 하여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견실한 성장을 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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