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당시 볼키즈로 참가한 유소년들의 현지 기념 촬영 사진.<사진=기아자동차>
▲ '2019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당시 볼키즈로 참가한 유소년들의 현지 기념 촬영 사진.<사진=기아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0기아자동차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이하 2020 호주오픈)’에 참여할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서 아웃된 볼의 처리, 볼의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들로, 원활한 경기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인 기아자동차는 2003년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국적 볼키즈를 선발, 호주오픈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기아차를 보유한 고객 자녀 및 손자녀에 한해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 유소년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5주간 볼키즈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기아차는 지원 대상자 대상으로 1차 영어능력평가와 2차 실전능력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을 선발, 11월 별도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볼키즈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키즈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일원으로서 경기에 직접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유소년들을 위한 국내 최고의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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