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에어컨 날개로 정밀한 풍향 조정 가능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에 듀얼베인(Dual Vane)을 갖춰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베인은 기류를 조절하는 날개로 듀얼베인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에 설치된 4개의 베인과는 별도로 제품 내부에도 4개의 베인을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 가능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업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인버터 제어, 효율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주는 R1 압축기,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고집적 열교환기 등 최신 에너지기술을 탑재해 기존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20%, 난방효율은 최대 37% 향상돼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바닥온도 감지센서는 바닥온도와 실내기 온도를 감지해 공간의 온도를 계산하고 실내 전체공간을 균일하게 난방이 가능하다. 인체감지센서는 고객의 위치를 감지해 사람이 있는 곳으로 시원한 바람을 보내는 직접바람은 물론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사람이 없는 곳으로 바람을 보내는 간접바람을 모두 제공한다.
신제품의 공기청정기 기능은 최대 45.7평(150.9제곱미터)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주 작은 극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6가지 공간맞춤기류, 1등급 에너지효율, 편리한 인공지능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