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두 번째 매입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1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2천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로써 김 회장의 자사주 규모는 5만6천주에서 5만8천주로 늘었다.

김 회장은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이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자사주 3천400주를 사들였다.

잇따른 김 회장의 자사주 매수는 최근 경기둔화와 무역분쟁 등으로 은행 주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 책임경영을 통한 주가부양 의지를 시장에 내비친 것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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