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인프라코어>
<사진=두산인프라코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더 밝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자사 생산 건설기계 제품의 대표색상을 기존 오렌지색에서 ‘카이로스(Kairos) 오렌지’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색상을 변경한 것은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굴착기와 휠로더·굴절식 덤프트럭 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에 신규 적용될 카이로스 오렌지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새로 만든 색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 ‘카이로스’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카이로스가 중요한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뜻하는 것처럼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새로운 장비 색상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이로스 오렌지는 기존 오렌지색 보다 명시성이 높아 건설현장 안정성 향상에는 좀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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