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주년 기념 리멤버 프로젝트

‘광복절’ 티셔츠. <사진=신성통상>
‘광복절’ 티셔츠. <사진=신성통상>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신성통상은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브랜드 탑텐이 ‘광복절’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성통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위한 리멤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탑텐은 지난 2월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기획 제작해 완판한 데 이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선보이며 그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출시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 서울, 부산, 제주도의 지역명을 탑텐만의 유니크한 그래픽 아트웍으로 표현한 티셔츠도 호응을 얻고 있다.

탑텐이 기획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프로젝트의 티셔츠들은 기존의 비슷한 주제의 티셔츠들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아트웍이 심플하고 다양한 컬러로 제안됐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만큼 마케팅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가격 프로모션이 아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역사에 대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하고 있다. 이에 탑텐의 주 고객층인 20~30대에게 지지와 관심을 얻었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2012년 탑텐 론칭 당시 “한국 시장에 파고드는 일본 SPA브랜드를 견제하기 위해 그에 못지 않은 소재 개발과 아이템으로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탑텐은 이러한 진정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론칭 초기엔 국내 경쟁 SPA브랜드들의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대학로 1호점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영업망 확장과 끊임없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결과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탑텐은 지난 2017년 겨울, 사회적 이슈가 됐던 평창 롱패딩의 제조사로 주목을 받으며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징적 브랜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역사와 사회문제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매년 삼일절, 광복절, 독도의날, 군함도 관련 프로모션 외에도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등의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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