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목표 60% 달성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지난 달 27일 현대건설의 ‘창원아티움씨티’ 알루미늄 커튼월 공사를 수주 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60억원 규모로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남선알미늄은 최근 건설환경 악화,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매출처 다변화 등 수주 확대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남선알미늄은 이번 수주와 함께 신규 수출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현재 중국 업체와 총 계약금 30억원 규모의 3개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건축자재 업체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남선알미늄은 우수 기술력과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통해 꾸준히 수주를 늘리고 있다”며 “이미 올해 수주 목표율을 약 60% 달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남선알미늄의 자동차사업부문은 최근 베트남의 자체 자동차 생산업체인 빈패스트에 약 7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급을 수주하는 등 해외영업 강화를 통해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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