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 인성함양 자원봉사 캠프 ‘2019 더불어 행복하기’에 참가할 중·고교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더불어 행복하기는 청소년이 장애인복지시설에 입소해 장애인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2박3일간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원봉사를 통해 인성을 키우는 캠프다.

교보교육재단은 캠프 참가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소통과 협동, 존중의 마음가짐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 더불어 행복하기 캠프에는 지난 2005년부터 총 222회에 거쳐 1만5천여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올해 캠프는 전국 각지에 있는 7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이달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6일까지 ‘더불어 행복하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중·고교생이나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활동 20시간이 부여된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자원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을 넘어 자신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행복하기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참사람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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