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낮추고 해지환급률 높여

<사진=오렌지라이프>
<사진=오렌지라이프>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멋진 오렌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구조로 보험기간 중 일정기간 이내에 해지할 경우 2종(표준형)대비 해지환급금이 적거나 아예 없는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비용으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지환급률 확정기간’ 이후 해지할 때의 환급률은 더 높였다. 여기에 성별, 나이, 가입금액 등에 관계없이 납입기간별 세 단계 해지환급률을 적용해 고객이 저해지환급형 보험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년납 기준으로 보험 경과기간에 따라 0%, 50%, 120%의 해지환급률을 적용한다.

또 이 상품은 2종(표준형)에 비해 약 17.6% 낮은 가격으로 사망보험금 1억원을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남성 30세, 20년납,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 기준). 보험료 납입완료 이후에는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나 특약을 통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활자금 전환 옵션에 가입할 경우엔 보험가입금액을 감액해 생활자금으로 전환해 매년 병원비나 생활비 등으로 쓸 수 있으며, 연금보험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최저 17세부터 최대 50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3천만원부터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당뇨·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입원·수술 등 예기치 못한 질병과 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

노동욱 오렌지라이프 상무는 “오렌지라이프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낮은 수준의 보험료로 더 큰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등 생보업계의 상품 트렌드를 바꾼 바 있다”며 “이번 상품은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이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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