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모바일 신작 ‘퍼스트 히어로’ 정식 출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웹젠이 28일 모바일 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퍼스트 히어로는 전 세계 유저들이 동시에 단일 버전의 게임에 접속하는 게임으로 한국어는 물론 영어·프랑스어·독일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중국어(번체)를 지원한다.

전 세계 유저들은 게임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채팅 자동번역’ 기능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세종대왕·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전 세계에 실존했던 60여 명의 역사 속 영웅들을 등장시켜 영웅 수집과 육성 같은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구현했다. 자신의 성을 키우고 병력을 생산해 동맹을 맺고 영지를 다툴 수 있다.

유저들은 웹젠이 제공하는 ‘레이드’ 콘텐츠를 통해 ‘해골 제독’에 맞서 전 세계 유저들과 협력해 전략적인 승부를 겨룰 수 있다.

웹젠은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새로운 전설영웅 ‘살라딘’을 추가했다. 살라딘은 십자군 전쟁에서 이슬람을 대표한 실제 역사 인물로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상대의 피해를 증가시킨다.

이외에도 ‘영웅 소환 상점’, ’맵 타일 변경’, ‘망루 UI’ 등의 기능도 추가·수정해 편의성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