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백화점 밖 VIP시설

한화갤러리아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짓는 VIP고객용 공간 ‘메종 갤러리아’의 조감도.
한화갤러리아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짓는 VIP고객용 공간 ‘메종 갤러리아’의 조감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9월 말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VIP고객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VIP전용공간이 백화점을 벗어난 첫 사례다.

메종 갤러리아는 연면적 1천24㎡에 5개층으로 이뤄지며 휴식에 초점을 맞춘 클럽라운지를 중심으로 VIP라운지, 컨셉·팝업스토어, 프라이빗룸, 멀티룸 등 네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VIP고객은 전용라운지에서 휴식하고 갤러리아가 큐레이팅한 아이템과 예술작품 등을 관람하며 프라이빗 공간에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보여주는 전시공간과 인테리어 소품, 책·커피 등을 소개하는 쇼룸으로 채워진다. 2개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자연의 색과 빛이 최대로 발현되면서 인위성을 배제해 정제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노블 홈’(Noble Home) 콘셉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VIP고객은 단순히 구매력이 높은 고객이 아니라 고급문화를 향유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소비하는 미래 핵심고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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