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 실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소형SUV 콘센트카를 선보였으며, 지난 20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셀토스를 공개했다.

셀토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트렌디 1천930만~1천960만원, 프레스티지 2천240만~2천270만원, 노블레스 2천450~2천480만원이고 1.6 디젤 모델이 가솔린 대비 190만원가량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 위 가격은 사전계약 참고용이며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된다.

셀토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다크 오션 블루·마스 오렌지·그래비티 그레이·체리 블랙·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기타 편의사양으로는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이 적용됐다.

주행 관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 등 첨단 사양도 탑재됐다.

셀토스 공식 출시는 7월 중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