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OECD,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과 공동으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위기의 시대, 재정관리의 신 패러다임’ 이라는 주제로 제3차 국제재정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0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된 OECD 국제재정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게 되는데, 국내외 재정전문가, 주요 선진국 재정관료 등 총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4일 방문규 예산실장의 개회사,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게르하르트 슈테거(Gerhard Steger) OECD SBO(Senior Budget Official) 의장의 축사에 이어 4개 세션이 시작되며, 다음날 라운드테이블 토론과 이석준 차관의 폐회사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범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재정지출 확대 등 수요는 증가하는 데 비해 지방정부와 공공부문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재정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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