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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모빌리티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24일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모빌리티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아프리카TV는 자회사 프릭엔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전문기업 지바이크와 오디오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프릭엔은 24일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지바이크와 '모빌리티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바이크는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독자기술 기반 앱 ‘지빌리티’를 통해 ‘지바이크(자전거)’ 및 ‘지쿠터(전동스쿠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바이크 유저를 위한 위치기반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지바이크 서비스 지역의 데이터를 활용해 유저들에게 모빌리티 사용 지역 인근의 추천 명소,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지빌리티 앱을 통해 오디오 형태로 제공되며, 향후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돼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바이크 유저들에게 프릭엔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AJ(Audio Jockey)들의 오디오 콘텐츠도 제공된다. 지빌리티 앱 내에 팟프리카 플랫폼을 연계해,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팟프리카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프릭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버스, 택시, 항공기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저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적용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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