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KTX 주요역사·김포공항 내 장비구축 완료 예정

KT 네트워크 담당 직원이 SRT 수서역에서 5G 인빌딩 서비스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KT 네트워크 담당 직원이 SRT 수서역에서 5G 인빌딩 서비스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KT는 대형 건물 내 5G 서비스를 위한 인빌딩 장비구축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빌딩 서비스는 복잡한 건물 내부에 장비를 설치해야 하고 공간도 넓지 않아 일반적으로 통신 3사간 협의를 통해 기반 인프라 구축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KT는 6월 중 서울역 등 KTX 주요 역사, 서울·수도권 주요 백화점, 김포공항 등 주요 대형 건물 내 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7월에는 스타필드 하남·고양, 타임스퀘어를 포함해 인빌딩 서비스 국소를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인빌딩 커버리지를 더욱 빠르게 확대해 연말까지 약 1천개 국소에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호 KT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구축담당(상무)는 “지금까지는 커버리지 확대 효과가 큰 기지국을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5G 고객 경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실외 기지국 구축과 함께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인빌딩 커버리지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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