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오프라인 혜택 등 제공

내달 3일까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아이온'에서 진행하는 ‘더워! The War!’이벤트 <사진=엔씨소프트>
내달 3일까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아이온'에서 진행하는 ‘더워! The War!’이벤트 <사진=엔씨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여름을 맞이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웹젠, 컴투스 등은 무더위를 피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겨냥한 이벤트와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 획득 기회와 이색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PC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에 내달 3일까지 ‘더워! The War!’ 필드 공략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워! The War!는 이벤트 기간 동안 드마하 필드에 출현하는 특수 몬스터를 처치해 다양한 아이템을 받는 방식이다.

76레벨 이상 아이온 유저는 이벤트 전용 무기 ‘물 뿜는 뿌뿌’를 사용해 몬스터 2종(화르릉·타오르릉)을 공략할 수 있다.

물 뿜는 뿌뿌는 게임 접속, 이벤트 임무 수행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하며 유저는 드마하 필드 내 상시 출현하는 화르릉과 매일 20~21시에 등장하는 타오르릉 몬스터를 처치하는 이벤트 임무를 완료해 ‘이열치열 상자’ 등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웹젠도 PC MMORPG ‘뮤 레전드’에 ‘레전드 오브 다이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주사위를 굴려 칸을 이동할 때마다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상자 성장 경험치를 누적해 더욱 높은 등급의 ‘보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웹젠은 같은 기간 ‘시원 상큼 얼음축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유저들은 신규 필드인 ‘카리브 파라다이스’의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한 재료를 통해 ‘생명력 회복’, ‘공격력 50% 증가’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진 이벤트 아이템으로 제작 가능하다.

컴투스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이하 컴프야2019)’에서 진행한 ‘고척돔 스카이박스 초청 이벤트’로 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식카페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게임 내 소속클럽과 관련된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최종 4개 클럽을 다음달 고척스카이돔에 초청될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한다.

고척돔 스카이박스 초청 이벤트에 초대된 유저들에게는 VIP관람석에서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시원한 야구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VIP 관람객만이 누릴 수 있는 키움 히어로즈 마스코트·치어리더 사진 촬영 서비스와 함께 컴프야2019에서 준비한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다가올 무더위 시즌을 맞아 컴프야2019를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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